본문 바로가기

내일은 독서왕

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사경인 회계사

 

누가 진짜 부자이고 가짜 부자인지를 사경인 회계사의 생각을 적은 책

 

더보기

책의 구성은 간단하게 요약이 가능하다

1. 현재 자기 위치를 파악하고

2. 목적지를 설정한 다음

3. 목적지로 가기 위한 다양한 경로를 파악하게 해준다.

1 . 나의 현재 위치 파악하기

대부분의 사람이 자산으로 본인의 자산을 평가하는데 부채를 뺀 순자산으로 본인의 자산을 파악해야한다.

부자방정식 1 : 자산 - 부채 = 순자산

 

자산은 본인이 갖고 있는 자산으로 책에서는 3가지 평가방법을 제시하는데 상황에 맞게 자산 가치를 평가하면 된다. 

처음 구입 비용으로 자산을 평가할지(역사적 원가), 현재 자산 가치로 평가할지(공정가치), 중고가 되어 가격이 하락한 가치로 평가할지(상각후 원가) 를 판단하여 자산 가격을 평가한다.

 

부채는 대부분 은행에서 대출한 금액을 말한다.

 

2. 경로를 확인하라

내가 얼마나 쓰고, 얼마나 남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매일 확인하기는 힘들다.

가계부를 쓰자니 오래 지속적으로 쓰기가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저자는 한달에 한번 잔액만 확인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부자방정식 2: 이번달 순자산 - 지난달 순자산 = 이번달 이익

"이번달 소득 - 이번달 이익 = 이번달 지출" 을 계산할 수 있으므로 순자산만 파악해도 이익과 지출을 계산해 낼 수 있다.

 

내가 갖고 있는 정확한 순자산수치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기간도 같이 설정하여 한달에 얼마씩 순자산이 증가해야하는지 체크한다.

예를 들면, 현재 순자산이 5000만원이고 2년뒤 목표가 순자산 1억을 만드는 거라고 한다면 2년동안 5000만원의 순자산 증가가 되야한다. 즉, "5000만원 / 24개월 = 약 매달 209만원" 씩 모으면 2년뒤에 순자산 1억이 된다.

 

3. 부자의 기준을 바꿔라

사람마다 "부자" 의 기준을 다를 것이다

저자는 부자의 조건을 생계비용보다 시스템 수익이 많은 경우 부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부자방정식 3: 부자의 조건 = 시스템 수익 > 생계비용

 

그럼 시스템 수익이 뭐고 생계비용은 뭔지 알아보자.

 

책에서는 수익을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있다.

1. 자동소득(시스템소득) : 시스템이 벌어들이는 소득 (월세, 배당금 등)

2. 수동소득 : 노동소득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익)

3. 반자동소득 : 한 번 일하면 그 다음부터 들어오는 소득 (책 인세, 온라의 강의 등)

4. 투자수익 : 투자한 대상의 가격이 상승해서 얻은 소득 (주식 가격 상승, 부동산 가격 상승)

이 중 1번인 시스템으로 벌어들이는 소득, 즉. 내가 노동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소득을 시스템 소득이라고 한다.

 

비용은 2가지로 나누고 있다.

  • 생계비용 :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비용
  • 사치비용 : 생계비용을 제외한 모든 비용

살아가는게 꼭 필요한 비용이 생계비용이다.

 

즉 부자방정식 3에 의하면. 내가 노동을 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으로 생계가 유지가 된다면 부자라는 것이다.

 

* 참고로 이 같은 "부자"의 정의는 "돈의 속성"을 작성한 김승호 회장님과도 일맥상통한다. 

 

4. 부자가 되는 돈 공부

그러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 수익을 늘리거나 생계비용을 줄여야한다.

 

시스템 수익을 늘리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부동산 임대 수익 : 은행 대출 + 전세  라는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부동산 임대 수익을 확보한다.

2. 배당주 투자 : 주식에는 "배당"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수익금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국내 주식은 대부분 1년에 한번 배당을 나눠주지만, 미국 주식의 경우 분기에 한번 혹은 한달에 한번 배당을 주는 주식들이 많이 있다. 이를 이용해서 시스템 수익을 구축할 수 있다.

3.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팔아라 : 책, 강의, 유튜브 등을 통해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팔아라

4. 그 외 : 사업. P2P금융

 

생계비용 줄이기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가능하다. 하지만 소득을 만드는 일보다는 더 쉽게 실천할 수 있으므로(지금 당장 가능하다!) 한번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1. 쓰고 남은 돈을 투자하지 말고, 투자하고 남을 돈을 쓰자. 수입의 특정 부분을 자동이체로 투자 하고 남은 돈으로 생계비용을 충당한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다.

마지막에 저자는 본인이 생각하는 은퇴시기 등을 고려하여 얼마가 필요한지를 계산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1년에 몇% 정도의 수익률을 올려야하는지 등을 계산해 보도록 로드맵을 제시해 주고 있다. 

 

 

* 책 중간중간 Work book 이 있어서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고 직접 현재 상황과 목표등을 써보게끔 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